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동국대 법무대학원의 자산경영법무 최고위과정 총동문회(사무총장 김중희)는 3월 5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총동문회의 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관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희망한다며 성금을 전달했다.
김중희 사무총장은 “매년 총동문회를 개최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데, 올해는 특별히 식사동 저소득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인석 식사동장은 “경기가 어려워 후원의 손길이 많이 뜸해지고 있는데 이렇게 지역 단체에서 나눔 문화를 직접 실천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나눔·사랑 복지일촌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이 다시금 떠오르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처리돼 향후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및 후원금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고양 = 원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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