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숨졌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 39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A(43·여)씨가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택시에서 내린 여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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