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파주사랑 제휴카드로 적립된 기부금 9900여 만원을 돌봄서비스가 절실한 어르신을 위한 사업 등 복지재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인별 욕구에 맞는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및 미끄럼 방지시설, 안전 바 설치, 문턱 없애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8천200만 원(82.8%)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복지 카드로 적립된 1천700만 원(17.2%)은 파주시 전공직자 복리후생을 위해 사용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NH농협 파주시지부와 업무협약에 따라 파주사랑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이용액의 1~0.1%를 기금으로 적립한 제휴카드기금으로 지난 3월 6일 이장성 NH농협 파주시지부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으며 파주시 세입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내고장 사랑 운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기부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나눔 문화를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는 운동”이라며 “전달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지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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