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11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 4층짜리 상가건물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손님과 직원 등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식당 일부를 태우고 22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관계자는 “고기를 구울 때 연기를 빨아 들이는 흡입구에 낀 기름 찌꺼기에 화로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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