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한사랑병원이천환 병원장
안산 한사랑병원이천환 병원장

 

2019년 1월부터  치료 목적의 고도비만 환자에게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에 많은 고도비만 환자들은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문의하며 적극적으로 고도비만 치료에 나서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고도비만은 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치료가 시급한 질환중 하나이다. 오늘은 고도비만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고도비만 수술의 대표적인 위소매절제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고도비만에 대한 오해1. 
개인의 의지문제나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이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자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흔히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비만이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닌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유전적 변화에 의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도비만(비만 포함)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지방간 등 대사질환을 겪고 있다면 고도비만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고도비만에 대한 오해2.
고도비만 수술(위소매절제술)은 미용성형?
2019년 1월부터 고도비만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됐다. 고도비만 수술을 미용성형이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 정부에서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 인식하게 됐다.  
요양급여로 인정된 비만대사 수술은 체질량지수(몸무게/키)가 35kg/m2 이상인 고도비만이거나, 30kg/m2 이상이면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위식도역류, 제2형 당뇨, 고지혈증, 천식 등의 대사와 관련된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 해당한다. 

고도비만 대표적 수술, 위소매절제술
고도비만 수술은 크게 ‘위소매절제술’ 과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이중 위소매절제술은 위를 절제해 80~100cc 정도의 위 입구(유문부)만 남기는 것이다. 수술 합병증이나 대사성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효과가 미흡할 경우 다른 수술로 변환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위밴드 수술처럼 이물질을 삽입하지 않아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없어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고도비만 수술이다.
위소매절제술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세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그 중 첫째, 체중감소 효과가 있으며 수술 후 6개월까지 급속히 증가하고 장기적으로 수술 전 체중의 20~30% 체중 감소를 유지할 수 있다.
둘째, 고도비만의 대표적 합병증인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합병증 치료 효과에 좋다. 셋째, 비만으로 인해 사회적 제약을 받았던 사회성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고도비만 환자가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생활습관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안산 한사랑병원은 ‘비만대사외과학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비만·대사(당뇨)수술 인증의’가 수술하고 있다. 고도비만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문의 및 내원해 비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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