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권락용 의원(민주, 성남6)은 지난달 27일 제334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판교IC~광주 오포까지, 서현로와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체증으로 인해 성남과 광주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어 도의 우회도로 마련 및 예산반영 등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했다.
권락용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첨두시간대(출근) 판교IC방향 서현로의 서당삼거리~서당사거리는 교통량 시간당 1625대, 통행속도 5.6km/h이고 이매사거리~매송사거리는 시간당 2838대, 통행속도는 2.0km/h로서 이는 서비스 수준 FFF등급”이라고 밝혔다.
FFF등급은 교통류의 상태 중 최하위 등급으로, 전방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3주기 이상 소요되며 상습정체지역이나 악천후 시 관측될 수 있는 극도로 정체상황을 뜻한다.
김희겸 부지사는 “통행속도 2km/h 속도면 걷는 것 보다 느린 것으로 심각성을 인식한다”며 “5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건의해 우회도로, 차로확장, 지하도로 신설 등 검토할 것이며, 국토부, 성남시와 협의해 교통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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