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호남향우회 제9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5일 광주시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 이 지역 국회의원, 윤봉남 경기도 호남향우총연합회장, 각 지회장과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월 광주시 호남향우회는 총회를 통해, 7·8대 회장으로 활동해 온, 정재형 회장을 재추대했으며, 앞으로 2년간 향우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014년 취임 당시, 회관건립 기금 마련, 호남장학회 설립·운영, 광주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향우회’ 3가지 목표를 제시했고, 이를 위해 4년간 열심히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안으로는 향우애로 결속을 다지고 밖으로는 광주지역사회발전의 선두에 서는 향우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했다.
경기도 호남향우총연합회 윤봉남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정재형 회장은 그동안 혼신을 다해, 향우회 발전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며 ‘광주시 호남향우회가 정 회장을 위주로 향우들 모두가 정을 나누며 시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3년에 창립된, 광주시호남향우회는 현재 본회를 포함한 10개 지회 1,300여명의 향우들로 구성돼 있으며, 향우간 화합은 물론, 다양한 봉사를 통해 지역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차정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