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산 유종기 작가의 ‘묵도 2019 서예전’ 포스터
▲ 죽산 유종기 작가의 ‘묵도 2019 서예전’ 포스터

 

분당제생병원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추어 오는 12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죽산(아호) 유종기 작가의 ‘묵도 2019 서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원과 성남 미협이 협약해 지역 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해 일반인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작품을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전서를 중심으로 경구와 좋은 글을 강하지만 자유롭게 표현한 서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통을 잃지 않으며 형식과 소재가 분방한 작가 고유의 힘찬 운필은 법고창신 (法古創新)이 느껴지는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유종기 작가는 독창적인 필체로 국내 유수 서예전에 입상했으며 오랫동안 미협 임원으로 활동하며 성남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중견작가로 한국방송공사 주최 제4회 전국휘호대회 대상 수상(1989년), 경기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수상(1997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 수상(2004년), 성남미술상 수상(2011년) 등 수상한 바 있다.
성남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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