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서준(31)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1억원을 기부했다.

11일 소속사 어썸이엔티에 따르면 박서준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회사에 따로 알리지 않고 본명(박용규)으로 기부, 관계자들도 뒤늦게 박서준의 선행을 알았다고 한다.

정부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상태다. 영화배우 이병헌(49)·이민정(36) 부부, 탤런트 장근석(32), 추자현(40) 등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서준은 7월 개봉하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축구스타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다큐 예능물인 tvN '손세이셔널'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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