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의원, 학생, 학부모, 자원봉사 단체 등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에는 특별히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 염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 임채호 정무수석 등이 함께 해 정책토론회를 빛내 주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은주 도의원(민주, 화성6)은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자원봉사는 청소년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단순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경기도와 도의회가 정책토론회의 의제를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경기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제도적으로 정착된 지 2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봉사활동의 인식부족, 봉사활동 주체 간의 연계 협력부진 등으로 현장에서 노력만큼 큰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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