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6세 여자 어린이가 추락했다.  
2일 부천 원미경찰서와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1분께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A(6)양이 화단으로 떨어진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최초 발견자는 “화단에 부러진 나뭇가지와 누워있는 6세 아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A양은 곧바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심정지와 회복이 반복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양이 아파트에서 추락할 당시 나뭇가지에 걸려 그나마 충격이 흡수된 것 같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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