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3일 민관군 합동으로 북한강 정화 활동 및 생태계 교란 유해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가 주관하고 남양주시, 경기도 수자원본부, 화도읍 기관단체, 제133공병대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수중부유물질 제거와 북한강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북한강변(3km)을 3개 구간으로 나누고 각 단체별 청소구역을 분할하는 등 체계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펼쳐, 생활쓰레기 및 건축폐기물과 수중부유물질 등 총 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광한 시장은 “한강의 제1지류인 북한강은 남양주의 정말 소중한 자산으로 북한강을 우리가 깨끗이 관리하는 일이야말로 모든 시민이 합심해서 이뤄내야 할 책무이자 권리”임을 강조하며, “행사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 남궁 완 대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내고장의 강과 하천은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환경 공동체로서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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