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로 인한 관련 가전제품 및 물품 구매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7일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1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00조8000억원, 49억3000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작년 대비 한층 심화된 미세먼지로 인한 소비자 외부활동 자제 등 소비 수요 약화 요인 등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 고조로 관련 가전제품 및 물품 구매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의 큰 폭 증가, 스포츠 및 오락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 수요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해 승인실적 증가세가 유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167조8000억원, 46억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법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33조1000억원, 3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감소,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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