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8일 당동산업단지 상가 밀집지역 상인들을 만나 주차 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날 상인들은 당동산업단지가 지난 2011년 준공됐으며 7개 기업과 700여명의 종사자, 인근 168개 상가와 병원, 대형쇼핑몰, 음식점 등 상권이 형성돼 문산의 새로운 생활권이 됐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요청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당동산업단지를 포함해 파주 전 지역의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며 문제점과 주차공급률, 공영주차장설치 필요성 등을 검토해 체계적인 주차정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노상주차장 설치 건의는 파주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교통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파주시는 올해 11월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을 마무리해 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공영주차장 건설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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