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해공 신익희 연구소 발족식’을 지난 11일 퇴촌면 영동리 23-18 그레이스하우스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과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과 (사)해공 기념사업회, 유족,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공 신익희 연구소는 광주에서 출생해서 평생을 독립 운동과 민주주의에 헌신하고 주도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과 대 국민 홍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에 거주하는 전현직 교수, 사업가, 시민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신 시장은 “광주시에서 출생하신 자랑스런 인물인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 자율 단체가 구성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전문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봉 연구소장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와 인재 양성 등 사상, 철학과 업적을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집을 출판하고 현대적 계승 방안을 정립해서 현 세대에 맞는 미디어 홍보를 통해 해공을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