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인하대역 사거리 등 지역 내 교통섬과 교차로 13곳에 그늘목 쉼터를 조성했다.

▲ 교통섬 쉼터 조성(숭의오거리)
▲ 교통섬 쉼터 조성(숭의오거리)

 

그늘목 쉼터는 보행객에게 그늘을 제공해 줄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심속 녹색 휴식공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보행량이 많은 교통섬·교차로에 그늘목(느티나무)을 심고 하부에 원형벤치를 설치, 신호를 대기하는 보행객들이 앉아서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목 쉼터를 조성했다.


또 인하대역 사거리에는 시범적으로 도시경관까지 향상시키고자 트렐리스 그늘막을 설치, 능소화를 올려 그늘시렁을 설치했다.
구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0곳의 그늘목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그늘목 쉼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그늘목은 그늘 제공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흡수, 도시열섬화 방지 등 도시환경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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