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대석 의원(민,시흥2)은 15일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도와 교육청의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 제기 및 대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날 질의에서 장대석 의원은 도지사를 상대로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경기도의 대책 마련 촉구, 시흥 장현지구 송전탑 지중화 요구, 기초단체 외국인 수 특례 인정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질의했다.
또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교육과정 마련, 학교 내 노동인권교육 강화, 교내 공사 시 학사일정 보장, 학교 점심시간 60분이상 보장에 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장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출산율이 1.0명이며 최근 가파른 인구 하락세로 2029년부터는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을 지적하면서 1350만명의 전국 최다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의 인구정책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책무감을 가지고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거시적인 정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도와 31개 시·군 전체가 인구정책 전담팀을 구성해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고, 정책사업에 대한 인구학적 관점의 인구영향평가를 31개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경기도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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