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건너던 50대가 잇따라 차량에 치여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36분께 해남군 해남읍 편도 2차선 도로를 건너던 A(54)씨가 B(50)씨가 몰던 SUV차량에 치였다.
이어 옆 차선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에 쓰러진 A씨를 다시 치고 달아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달아난 차량의 뒤를 쫓는 한편, A씨의 사망 원인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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