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와 바람새마을영농조합은 지난 14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6개 마을에 생태관광 거점을 조성 및 육성해 도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 거점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평택시와 바람새마을영농조합은 그동안 바람새마을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을의 역사문화와 지질자원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환경을 관광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구전설화로 내려오는 다라고비 나루터의 사랑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고 지하머드와 염수를 활용하며 진위천 습지, 소풍정원의 연못, 캠핑장, 꼬리명주나비서식지, 오색딱따구리, 부엉이 등 자연을 문화관광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런 창의성과 노력의 결실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경기도로부터 총 1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마을경제가 활성화 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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