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인천 최초로 제물량로 일원 은행나무길에 조형미를 고려한 가지치기 작업을 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물량로(인천역~신광사거리) 구간에 식재된 은행나무 304주가 대상이며, 가지치기를 통한 도로변 공공시설의 시인성 확보와 더불어 정렬되고 특색 있는 가로수형의 조성으로 아름다운 도심지 경관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완료된 가지치기 작업은 가로수 원추형태의 수형을 만들기 위한 기초 수형 조절단계에 해당되며, 오는 8월 ~ 9월 사이 2차 전지작업과 가을철 도로변 악취의 원인인 은행열매 털기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도심지 주요 경관요소인 가로수에 대한 주변 환경과 주민 안전을 고려해 특색있는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했다”며, “가을철 은행나무의 아름다운 단풍과 어우러진 멋진 가로수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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