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의원(안산상록을, 국토교통위원회)이 24일 오후 2시30분 월피동주민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지난 7일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된 안산 장상지구와 신안산선 신규역사 설치, 월피문화체육센터, 월피예술도서관 건립 등 지역 현안들의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안산시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양상동, 부곡동 일대가 3기 신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인구 유출방지는 물론 유입인구 증가, 공공청사, 교육시설, 공원 및 상업·업무지구 등이 조성돼 이 일대의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비교적 개발이 더딘 안산 동북부의 발전이 이뤄지면서 안산시 전체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상지구 신도시 선정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신안산선 성포~목감역 구간 신규역사 추진 확정, ▲광명~서울 고속도로와 42번 국도 연결도로 및 IC 신설, ▲장하로 4차선 확장, ▲국도 42호선 상습정체 교차로 입체화 등이 광역교통 대책으로 함께 추진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통 복지와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월피체육문화센터는 곧 실시설계가 이뤄질 것이고 이르면 올해 12월엔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피예술도서관은 오는 7월 실시설계 용역이 발주 될 예정인데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내년 상반기엔 착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민 의원은“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 현안 추진 현황과 성과에 대해 지역민들께 상세히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히며, “신안산선의 원활한 착공은 물론, 월피체육문화센터와 예술도서관도 문제없이 착공 되도록 보다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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