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금품을 챙겨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김모(4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24일 오전 2시께 경기 안성시 영동의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과 상품권 등 20만원 상당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20대 여성 직원이 혼자 편의점 안에 있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전날 오후 4시께 강원도 속초시의 한 해수욕장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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