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도심속 피서지로 각광받은 탄천물놀이장 전경
▲ 지난해 도심속 피서지로 각광받은 탄천물놀이장 전경

성남시가 여름을 맞아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조성한 물놀이장 23곳을 오는 8일 일제히 개장한다. 
물놀이장이 개장되면 시민들은 오는 8월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소독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능골·태현공원 물놀이장은 일요일)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수내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신기초교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이며 ▲공원 물놀이장은 9곳이다. 희망대·단대·영장·위례·은행·대원·사기막골·능골·태현공원 안에 있다. 
또 ▲놀이터 물놀이장은 주택가 9곳(산성동 은빛나래·수진2동 푸른꿈·양짓말·양지동·신흥2동 정다움·상대원2동 꿈마을·성남동 나들이·금광1동 푸른꿈·금광2동 자혜놀이터 등)이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1회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를 한다.
한편 성남시내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아 지난해 여름 하루 평균 5310명, 연인원 31만87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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