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4일 심야시간에 빈 상가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월19일 오전 0시54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식당에 몰래 들어가 카운터 금고에 있던 현금 15만원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현금 109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3월17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상당구 한 슈퍼마켓에서 길에서 습득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는 등 12차례에 걸쳐 68만5200원을 결제한 혐의도 있다.
특수절도 등 전과 5범인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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