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송도 어린이축구클럽 교통사고와 관련해 지난달부터 현장간담회에 이은 조속한 후속 보완조치와 함께 구 전역을 대상으로 총체적인 교통시설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사고 직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도로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해 앞당겨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함께 보수 작업이 한창이다.
구는 지난달 21일 송도 사고현장에서 경제자유구역청, 인천지방경찰청, 연수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의 현장간담회 건의안 16건 중 구 관련사항 8건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다.  
지난달 수변도로와 사고현상 주변에 시속 30㎞ 제한표시판(18곳), 노면표시(46곳) 설치를 완료했고 중앙분리대 시야방해 수목제거와 LED가로등기구(24개) 설치해 야간 조도를 개선했다. 또 이달까지 과속방지턱(5곳)과 횡단보도 투광기(18곳 24개),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 방지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까지는 LED가로등 260개를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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