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지난해 못지않은 폭염이 예상되는 올여름을 앞두고 전국 '5성급' 계열 호텔에서 오는 8월31일까지 다채로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올림픽보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치열한 양궁, 쇼트트랙 같은 자체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은 열대 과일의 달콤함으로 더위를 식혀줄 '트로피컬 서머(Tropical Summer) 패키지'를 선보인다.

메인 타워 객실 1박,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조식 2인 이용,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아베다'(Aveda)의 트래블 키트 증정,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돋보이는 것은 '페닌슐라 라운지'의 인기 프로모션 '2019 머스트 비 트로피컬'(Must Be Tropical) 이용이다. 망고 또는 멜론 빙수(택 1)와 세계요리대회 금메달리스트 나성주 제과 기능장이 만든 색다른 트로피컬 디저트들을 낸다. 특히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MOSCHINO)와 컬래버레이션해 실내 곳곳을 모스키노의 마스코트인 곰 인형으로 치장하고, 디저트를 곰 모양 트레이에 제공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2인 기준 이용료는 5만5000원이다. 

29만원부터.  

객실을 신관 이그제큐티브 타워 객실로 업그레이드하고, 1대 1 에스코트 체크인 서비스·무료 발렛 주차 서비스 1회 등을 더한 상품은 43만원부터다.

롯데호텔월드와 롯데호텔울산은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는 '아이스쿨 서머(Ice-Cool Summer) 패키지' 2종을 판매한다.  

'아이스'(Ice)는 객실 1박, 한사토이의 실물 같은 북금곰 인형 증정, 호텔 내 '라운지 앤 브라세리'의 '계절 빙수' 제공,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19만8000원부터.

'쿨'(Cool)은 아이스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2인 조식을 추가한다. 24만3000원부터.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6월 투숙하는 고객에게 요금 10%를 할인해준다.

롯데호텔울산은 '엔조이 더 웨일 월드(Enjoy the Whale World) 패키지' 2종을 내놓는다.

 

'웨일 월드Ⅰ'은 고래 캐릭터 룸 1박, 울산 대표 관광명소 '고래문화마을' 입장권 3매, 한사토이의 고래 인형과 키즈 어매니티 증정,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고래 캐릭터룸은 최근 더블베드 2개를 갖춘 객실로 리뉴얼돼 가족 고객이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14만원부터. 

 '웨일 월드Ⅱ'는 뷔페 레스토랑 '페닌슐라' 3인 조식을 추가한다. 17만원부터.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호텔제주는 '서머 스플래시(Summer Splash) 패키지'를 운영한다.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레이크 플라자' 조식 2인 이용, '더 라운지'의 '애플 망고 빙수' 제공, '풍차 라운지' 이용,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36만원(이상 각 세금·봉사료 별도)부터. 

연박 고객에게는 더욱더 풍성한 혜택을 준다. 2박 시 풀사이드 카페 '해온'에서 청귤·청포도 칵테일, 한식당 '무궁화'에서 여름 보양식 '흑한우 해물 도가니탕'을 제공한다. 3박 시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런치에 '무제한 초밥 정식' 2인을 제공한다. 연박 특전은 투숙 기간 1회 제공한다. 온라인 예약 시 박당 3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사계절 온수풀 '해온'에서는 오는 9월30일까지 '스플래시(Splash) 페스티벌'을 열어 투숙객에게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 체험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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