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경기도를 비롯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베트남 타이응웬성 딘호아현 빈옌면((ạm y tế xa Binh Yen, huyện định Hoa, tỉnh Thai Nguyen)보건소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제 의료봉사를 성황리 완료했다고 알려왔다.
지난 6월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분당제생병원의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치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간호부, 사회사업팀으로 구성된 10명의 의료봉사단과 씨젠의료재단의 진단 검사 지원 인력 2명, 대진국제자원봉사단 10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지역 보건국에서 선별된 681명의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진료와 초음파 검사, 물리치료, 혈액검사, 처방 약품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꼐 의료봉사단은 6월4일 타이응우옌 의약과대학병원에서 개최된 신경외과 오성한 과장의 ‘경추 손상의 진단과 치료’와 소아청소년과 최종운 봉사단장의 ‘소아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주제의 세미나에 베트남 의료진과 의약학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선진 의료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번 베트남 봉사 기간 중 의료봉사단은 빈옌중학교에 구급함을 기증했으며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빈옌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