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철)는 지난 15일 진접지역에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 행사를 가졌다. 
6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우리동네 한바퀴’는 진접읍에 새로 이사 와 지역을 잘 모르는 주민들에게 마을 명소를 방문과 로컬푸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주민  자치 특화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여명이 참여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광릉’과  역사·문화적으로 가치 있는 ‘휘경원’ 등을 방문했고 자연과 어우러진 오카리나 연주도 감상했다. 
또한, 진접농업협동조합의 후원을 받아 신선한 로컬푸드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농장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하는 고사리 체험도 했다.
한편, 진접읍의  ‘우리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명소방문과 장담그기, 벌꿀농장체험 등 다양한 가족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신청은 회기 별로 35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신청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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