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확 체험행사가 2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인근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40여 가족 100여명은 안양천변에 펼쳐진 황금색 보리밭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자녀들은 신기해하며 이삭을 관찰하는 모습이었고 어른들은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어진 보리베기 체험에서는 아빠들은 낫으로 보릿대를 베고 엄마와 자녀들은 가위로 보리이삭을 자르며 보리밭에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오늘 보리수확 체험은 세대를 초월해 즐거움을 나눈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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