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는 정병용·오지훈 의원은미사지구 내 물놀이장과 호수공원 음악분수대 현장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및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미사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두 의원과 LH 관계자 및 시 담당공무원, 주민대표 등도 함께 참석해 현장을 확인했다. 
미사지구 내 물놀이장은 호수공원과 한강공원(구 북측공원) 두 곳으로 호수공원은 지난해 임시개장 후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한강공원은 올해 처음으로 개장에 들어간다. 호수공원은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외에도 음악분수, 화장실, 간이 탈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현장을 꼼꼼히 살펴본 의원들은 올해 정식으로 개장하는 두 물놀이장의 상시 수질검사를 비롯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특히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보건소 등 관계부서 간 협업을 통해 보건대책을 강화해 안전관리와 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 의원도 “물놀이장이 개장하면 안전요원을 시설 곳곳에 적절히 배치해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두 의원은 지난 5월에도 LH 하남사업본부장을 만나 공원부지 인수인계는 별도로 진행하되, 편의시설인 미사지구 물놀이장을 우선적으로 개장해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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