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공설장사시설을 원하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부곡동 하늘공원 봉안시설(봉안담) 6단계 공사를 마치고 총 4천578기의 봉안시설을 확충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약 2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1천974기(개인 1천722·부부 252기), 올해 6월 2천604기(개인2천100·부부 504기)를 추가로 늘렸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제례단, 휴게시설등도 조성됐다.
 특히 5단계 부부단이 만실로 신규 사용이 어려웠으나, 이번 6단계 공사로 부부단이 확보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 공설장사시설은 부곡동 하늘공원(봉안시설)과 와동 꽃빛공원(잔디·수목형) 등 2곳이다.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사망일 현재 6개월 이상 안산시에 거주해야 하며, 안산시 관내 장례식장에서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민들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봉안시설에서 영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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