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8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38)씨를 체포해 조사중 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인천시 계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아버지 B(81)씨의 얼굴을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A씨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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