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자매의회인 중국 푸순시인대위 대표단이 우호교류를 위해 3일 부천을 방문했다.
푸순시인대위 대표단(왕 위 수앙 주임 등 7명)은 오후 3시 30분에 부천시의회를 방문, 김동희 의장과 부천시의회 의원들의 환영 접견을 받았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푸순시인대위 대표단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상호 문화적·경제적 협력을 통한 발전과 변화를 모색할 때”라며 “앞으로 양 의회 간의 우의가 양 도시 시민들의 문화와 경제적 교류 협력에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대표단은 교류간담회 후 BIFAN행사장을 둘러보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최를 축하했다.
푸순시인대위 대표단은 4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 심곡 시민의 강, 교통정보센터 등 부천시 관내 주요 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푸순시 인대상무위원회와 부천시의회는 2005년 우호교류협정을 맺은 후, 상호교류 및 우의를 다져왔다. 지난 2016년에는 부천시의회가 푸순시 만주족풍절 국제여행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푸순시를 방문한 바 있다.
부천 = 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