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수택3동(동장 왕창순)에서는 지난 6월 말 토평동 샛강 교량 인근 부지에 수택3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게릴라 가드닝을 조성하였다고 5일 밝혔다.
조성된 곳은 이전에 잡풀이 우거져 있었고, 고질적으로 각종 건축 폐자재, 스티로폼, 기타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어 환경을 저해하고 있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수시로 환경정비를 하였음에도 근절되지 않은 취약지역으로 민원이 빈번했다.
이에 따라 수택3동에서는 지난 6월부터 백합, 옥잠화 등의 꽃들과 초가집기와, 자갈, 화산석 등으로 아름다운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여 무단 투기를 막는 큰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이 곳 외에도 동 기간단체와 함께 추가로 4군데를 조성,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환경개선에 힘썼다.
왕창순 수택3동장은“오랫동안 쓰레기 무단투기로 지저분했던 곳이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되어, 그동안 쓰레기 때문에 불편했던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다행이다”며,“함께 힘써 주신 주민자치위원회를 및 각 기간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속적인 관리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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