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9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송림동 동부시장 주변 상습침수지역 예찰 등 사전대비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자료(19.05.23)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증가추세를 보인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풍수해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급경사 붕괴우려지역 등 취약지역 사전확인 ▲풍수해 대비 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 51대 정상 작동상태 점검 ▲수방장비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작동원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편, 오는 9월까지 풍수해를 대비해 침수피해 지역 등 25개소에 대한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상황대응반을 가동 운영 할 예정이다.
정병권 소방서장은 “여름철 장마·태풍대비 철저한 사전준비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복구 활동에 가용 소방력을 최대 지원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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