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커머스 업체 중 체류 시간이 가장 긴 업체는 티몬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분석회사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티몬은 ‘e커머스 주간 평균 체류시간’ 27.5분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은 23.3분, G마켓은 22.2분이었다.
고객 충성도도 가장 높았다. 충성도는 일주일에 이틀 이상 앱을 방문하는 이용자 비율이다. 티몬은 지난달 4주간 71.9%를 기록했다. G마켓이 71.2%, 위메프가 69%, 쿠팡은 68.2%였다. 
티몬은 이 같은 결과를 지난해 12월 도입한 ‘타임 커머스’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타임 커머스는 시간대 별로 각각 다른 제품 특가 행사를 진행하는 판촉 방식을 말한다. 최근 티몬은 10분 특가 행사인 ‘10분 어택’도 진행 중이다. 티몬은 “타임 커머스 도입 이후 수익률이 20% 이상 좋아졌다”고 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타임커머스 도입을 통해 매 시간 파격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였고 고객과 파트너의 만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언제 어느 때 티몬에 접속하더라도 쇼핑의 재미와 ‘득템’의 기쁨을 줄 수 있는 채널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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