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면역력이 약한 드림스타트 영유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동병하치(冬病夏治)’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병하치’란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 질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해 예방한다는 뜻으로, 감기, 비염, 천식 등 잦은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동들의 면역력을 한방으로 관리하는 요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한의원 평촌점의 도움으로 7년째 무료 출장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복첩 패치를 부착하고 탕약 등을 처방해 아동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있다.
진료는 동일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까지 초복·중복·말복을 전후로 총 3차례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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