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거센데…이마트, 日아사히 반값할인
불매운동 거센데…이마트, 日아사히 반값할인
  • 경기매일
  • 승인 2019.07.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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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6캔에 5000원 ‘재고떨이’
마트협회 “불매운동에 동참은 못할지언정”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범국민적 일제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가 일본맥주 파격 행사를 벌이고 있어 눈총을 받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양재점에서는 ‘아사히 블랙’ 350㎖들이 6캔을 5000원에 판매하는 단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소 1만원 정도에 판매되는 상품임을 감안하면 할인율이 50%에 이르는 수준이다.
일본 상품 중에서도 특히 맥주는 불매운동의 타깃이 되고 있다. 이달 1~21일 이마트의 일본 맥주 매출은 한 달 전과 비교해 34.5%나 떨어졌다. 불매운동 첫째 주 24.2% 줄었던 수치가 둘째 주에는 33.7%, 셋째 주에는 36% 감소했다. 이 때문에 올 상반기 전체 수입 맥주 매출 2위였던 아사히의 이번달 순위가 6위로 주저앉았다. 
이 같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상품을 거부하는 와중에 경쟁 상품보다 절반 가량 후려친 가격에 프로모션을 하는 것은 상황에 맞지 않는 처사가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골목상권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마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불매운동에 동참하지는 못할지언정, 일본 맥주를 할인행사까지 하느냐”고 비판했다.
협회는 “이윤에만 눈이 멀어 쌓여있는 일본산 맥주를 이른바 ‘재고떨이’ 해보겠다는 심보에서 비롯된 행위”라며 “중소마트 등 소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재고 손실을 감수하고 일본산 맥주, 담배, 과자, 식자재를 매대에서 철수했다”고 했다. 
이마트 측은 파문이 일자 “본사차원의 프로모션은 아니고 점포에서 6월부터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자체적으로 가격인하해 판매하고 있었다”며 “현재는 상품들을 후방으로 철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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