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26일 후반기 순위 경쟁을 위해 돌파 능력 및 골 결정력을 갖춘 선수영입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포항스틸러스에서 활약한 김지민을 임대 영입했다.
김지민은 181cm, 70kg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돌파능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윙 포워드와 중앙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김지민을 임대 영입하며 공격 전술의 다양화를 꾀하고 공격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의 감독은 이번 영입을 통해 ‘측면공격수로서 순간 스피드를 통한 1대1 돌파능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득점력까지 가지고 있는 김지민 선수를 후반기에 임대 영입하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옵션들과 공격 루트로 팀 공격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지민은 ‘하반기에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감독님 이하 코치진과 선수들, 구단 관계자분들이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수원FC가 1부로 승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임대 이적 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김지민 선수는 선수단에 합류해 빠르면 27일(토) K리그 2 1위팀인 광주FC와의 경기 출전을 위해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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