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1회 섬의 날을 맞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의 보편적 의료보장 확대를 위해 ‘인천시 도서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서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분야의 본질적 문제를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3월 시와 공공보건의료전문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참여한 전담TF를 구성하고 도서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실태 분석과 주민 요구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마련했다
발표된 도서지역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은 ‘의료격차 해소와 도서주민 불편 해결’을 목표로 시의 도서지역 공공보건의료 책임강화, 도서지역 보건의료 기반 강화, 지역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미래형 특화 보건사업 추진 등 4대 분야의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됐고, 2023년까지 총 303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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