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이하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9월 7일 금학로 일대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및 공연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청소년 중심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용인시청소년축제(이하 축제)는 용인시 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용인시 최초로 금학로 (용인초등학교~술막다리, 약500m)를 24시간 동안 통제하여 청소년을 위한 장을 열 예정이다.
용인초등학교부터 술막다리 사거리까지 약 500여미터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선포하여 축제전날 오전12시부터 일괄 차량통제하는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9월 7일 오후 22:00시 까지 도로진입이나 주,정차는 물론 모든 버스노선도 우회도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는 용인시청 관련부서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시중앙시장상인회, 처인구청 자치행정과, 처인구 모범운전자회, 학교동아리 연합회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루어낸 결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최초의 사례로 남을 것이다.
축제에서는 용인시 청소년의 역동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 공연과 연예인 초청공연을 비롯한 각종 축하공연을 펼치는 △레드존(공연마당), 종이로 만들어져 누구나 즐기는 미로와 골판지를 활용한 블록쌓기 등 상시체험 공간 △블루존(상시체험공간),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로 이루어진 △그린존(청소년 참여부스),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옐로우존(쉼가 여유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총4개의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하여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 모든 공간을 순회하는 마임·버블공연, 마술, 자유공연(버스킹)을 추가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금학로를 청소년 문화의 거리로 선포하는 선포식과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핸드프린팅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용인시 청소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핸드프린팅행사에 참가 예정인 청소년대표는 “청소년 대표로 선정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청소년을 위한 활동과 즐길거리를 위해 힘쓰고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용인시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청소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가 재단출범 9년차를 너머 10주년을 맞이하는 시기에 맞춰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하고자 하는 청소년미래재단의 노력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오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새로운 비전과 활동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지역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대표기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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