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4시50분께 경기 화성시 우정읍 플라스틱 재활용업체에서 불이 5시간여 만에 꺼졌다.  
10여 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71대 인력 16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24분께 불을 껐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오전 5시37분께 대응 1단계를, 오전 6시16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을 잡은 뒤 8시48분께 대응 2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10시39분께 대응 1단계를 해지했다. 
불이 나자 업체 상주 직원 7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 대응 1단계는 소방서 1곳의 소방력을 동원하며, 2단계는 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여러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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