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업무 역량 강화와 민간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 20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사회단체 보조금 담당자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담당 공무원 및 보조 사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감사관들이 지방보조금 특정 감사를 실시하면서 지적한 사례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명선 구리시 감사담당관 감사팀장이 강사로 나서 보조금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숙지 부족 등으로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례와 선례 답습적이고 형식적으로 집행된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감사 사례 교육을 통해 보조금의 부적정 집행 및 부정 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지방보조금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시장은 “금번 감사 사례 교육은 예방 교육으로 제도 개선을 통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지방보조금 집행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자들의 사명감이 올바른 보조금 사용 풍토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방 보조 사업의 올바른 수행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만큼 교육 내용과 관련 지침 등을 숙지해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을 제대로 집행·운영하여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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