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위원회에 여성참여율을 높이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구는 양성평등 의사결정 체계 구축과 참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자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2017년까지 47.5%에 그쳤던 여성위원 위촉 40% 이상 달성률이 2018년에는 56.4%로 8.9% 상승했으며 2019년 현재 63.8%로 2018년 대비 7.4% 상승, 올해 말에는 여성 위원회 여성참여 확대계획을 수립해 정책의 여성참여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구는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한 72개의 위원회 중에 여성비율 40% 이상인 위원회는 46개이며 40% 이하는 26개인 것으로 집계 됐다. 
또한, 40% 이하인 위원회 가운데 올해까지 위원 위촉일이 도래하는 위원회는 7개로 달성률이 73.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1일 여성위원 위촉 확대 계획을 수립했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 도래일에 맞춰 여성인재를 추가로 발굴해 인재풀을 확대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위원회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적으로 함께 참여해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 성평등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성위원 참여율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사회 전반의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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