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김진일 의원(민주, 하남1)은 21일 하남상담소에서 하남관내 법인택시 운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제도 문제점 개선 및 택시업계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택시운전자들은 “ 하남시의 경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 약 801명당 1대 꼴로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택시 증차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택시 부족 현상으로 근로시간 증가에 따른 피로로 인한 안전운행이 어렵고 촉탁근로자로서 매년 재계약을 해야 하는 등의 열악한 택시환경의 현실을 토로했다.
또한 현행 사납급 약400만원에 대한 부담감도 크다며 서울택시의 하남시 관내 불법영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진일 의원은 “ 하남시의 경우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에 반해서 택시가 너무 부족하고 이에 따른 시민의 교통 불편사항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며 택시 증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과거에 비해서 택시운수종사자의 서비스의 질이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일부 운전자들이 과거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서비스 질 향상을 독려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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