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식당서 낙지먹다 기도막혀 70대 숨져

인천 소래포구 한 식당에서 낙지를 먹은 70대가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 40분께 소래포구의 한 식당에서 A(71)씨가 숨을 쉬지 않고 쓰러져 있는 것을 식당 종업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사망원인은 기도 폐쇄 질식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지인 2명과 소래포구 어시장에 방문한 A씨는 이날 술과 낙지, 도다리회를 주문하고 낙지를 먹는 과정에서 기도가 막혀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