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2일과 23일,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과 한중 문화관 4층 대공연장에서 관내 102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사 188명을 대상으로 영유아기에 맞는 성교육 및 어린이집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성애 씨가 운영하는 사단법인‘푸른 아우성’의 신숙경 강사를 초빙해, 가정과 공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의 올바른 성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적자기결정권의 개념을 잘 이해시킬 수 있도록 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보육 교직원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연 1회 1시간 이상의 아동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홍인성 구청장은 “보육현장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우리나라의 미래를 키운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보육교직원들께서 조금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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