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사회공헌사업이 20년 이상 이어져오고 있다.
에이스경암 김진경 사무국장은 추석을 앞둔 4일 은수미 성남시장을 방문, 10㎏짜리 쌀 4874포(1억1210만원 상당)를 독거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에게 전달해달라며 성남시에 기탁했다.
이 쌀은 독거노인  4672가구와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202가구에 각각 1포대씩 보낼 예정인데 수정구 1446가구, 중원구 1283가구, 분당구 2145가구다.
안유수 경암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설과 추석 명절에 쌀을 성남시와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지속적으로 기탁해 왔다.
 지난 4월 강원 지역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억원을 기탁했고 부상 소방관 치료비와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에 각각 3억원씩 모두 15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사무국장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명절에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쌀을 기부를 해오고 있다”면서 “사회공헌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지난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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