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6주 동안의 하절기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 2일 영흥면 무료급식을 시작으로 2019년 하반기 ‘사랑나눔 무료급식과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사랑나눔 무료급식 및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은 옹진군 관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정성껏 만든 식사와 밑반찬을 월 1~4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일에 영흥면 ‘행복나눔터’에서 진행된 무료급식 봉사에는 지역 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등 130여 명의 주민들에게 영양 가득한 잡곡밥과 제육볶음, 여름철 더위를 날릴 시원한 미역오이냉국 등과 영흥도의 특산물 포도까지 정성이 담긴 다채로운 음식들을 대접했다.
특히, 무료급식이 있는 날에는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들과 주민, 공무원 등이 점심시간 어르신들의 급식소 이동을 위해 차량봉사를 하고 있으며, 밑반찬 전달은 봉사자들이 이웃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보선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사회를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원활히 상반기 무료급식과 밑반찬 전달 사업을 이끌어 온 옹진군 자원봉사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반기 사업 또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