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낮 12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동군산IC 하행선 방향에서 이모(32)씨가 운전하던 전세버스가 5t 트럭을 들이 받았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호원대학교 학생 2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이모(22)씨가 발목이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운전자 이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나머지 학생 24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5t 트럭을 추돌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1t 트럭과 승용차가 차례로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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